전국 최고의 평생교육 전당인 행복영도 아카데미가 300회 대장정을 돌파했다. 영도구는 9월 17일 구청 아카데미하우스 (대강당)에서 탤런트전원주 씨를 초청해 ‘행복에너지 팡팡!’ 이라는 주제로 행복영도 아카데미 300회 특강을 가졌다.
독특한 웃음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 씨는 오랜 무명시절 힘들었던 일들,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이겨낸 경험과 사례들을 들려주며 웃음과 행복의 전도사로서 관객에게 행복에너지를 심어주는 내용의 강의를 펼쳤다. 이날 전 씨의 특강을 듣기 위해 600여명이 넘는구름관중이 몰려 구청 대강당 바닥은 물론 무대 위에까지 자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날은 특강 말고도 300회를 기념하여 주민들과 함께 그 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가치를 향해 도약을 다짐하는 성과공유의 장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행복영도 아카데미, 300번의 행복한 나들이’라는 주제로 아카데미를 다녀간 강사들의 방명록 및 저서, 기념품 등 아카데미 추억물 전시를 비롯해 대형 포토존과 아카데미 참여 주민의 축하 인사를 쪽지에 적어 소망나무를 꾸미는 소망트리 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추억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관내 평생학습 동아리를 활용한 재능나눔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편 20007년 2월 2일 개원한 행복영도아카데미는 지난 8년 동안 각 분야의 최고 강사들이 명강연을 펼쳐왔으며, 아카데미 300회를 맞아 누적인원 11만2,000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들 가운데 876명의 구민이 출석률 80% 이상을 기록해 아카데미 수료증을 받았다.
영도구 관계자는 “행복영도 아카데미가 전국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300회라는 대장정을 돌파했다”면서 “구민 모두가 참여하고 누리는 명품 배움터로, 누구나 즐기고 공감하는 천국 최고의 평생교육 전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