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도로 설립된 국제협력기구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회장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2015 대전세계혁신포럼」,「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제12회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요행사로 2014년 창립되어 UNESCO와 세계과학도시연합이 공동 개최하는 2015 대전세계혁신포럼이 9월 23~24일 이틀간 ‘혁신 성과 및 가치의 공유’라는 주제로 ‘정글의 법칙 : 혁신의 열대우림, 실리콘밸리 7가지 성공비밀’의 저자이며, 미국 T2 Ventures의 공동 창립자인 빅터 황(Victor W Hwang)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성모 총장의 기조강연이 있으며,
미국 스텐포드대학교 Media X 마샤 러셀 소장, 뉴욕주립대학교 데이비드 퍼거슨 학장, 독일 프라운호퍼 신소재빔연구소 안드레아스 레존 부원장, 조인제 엑트너랩 대표 등이 참여하는 플레너리 세션과 함께 UNESCO 70주년을 기념하는 ‘UNESCO-WTA 협력사업 성과공유’, ‘기술융합 : Smart Farm’, ‘저개발국의 적정기술 혁신’의 특별 세션도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참여하는 혁신 주체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2일, 24일~25일 3일간 열리는 2015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과학단지 기반의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25개국 200여명의 개발도상국의 과학단지 관리자, 연구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주제 강연, 우수사례발표, 정보와 경험 공유, 협력네트워킹 강화 등 참여자들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별 부대행사로 3D 프린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SK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팹(Fab) 트럭 행사, 유네스코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 전시인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과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디자인 창의설계경진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도시이자 혁신을 선도하는 대전과 WTA가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국제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