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서 9월 11일 한국학 콘서트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 이하 ‘한중연’)은 9월 11일 오후 1시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15년도 한국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한국학콘서트는 그동안 내륙에 집중되어 있던 부산의 문화유산이 아닌 21세기 해양문화의 중심지인 부산을 한국의 인문정신으로 조명하고 중요성을 일깨워 한국의 해양문화 및 한국문화에 대한 우리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 문화와 인문 정신’을 주제로 열리는 한국학콘서트는 한중연이 주최하고 영도구청, 한중연 연구처·한국학지식정보센터, (사)인간개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한중연 이배용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과 어윤태 구청장이 축사를 맡았다.
기조연설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해양문화와 인문정신’이라는 주제로 인문정신을 통해 우리의 해양 문화를 조명할 예정이다. 패널 발표 및 토론에는 국내의 인문학과 해양문화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해양문화의 전초기지인 부산의 문화에 기반 한 지역의 관광비전과 미래에 대해, 전택수 한중연 부원장은 바다체험을 해양문화예술의 창의성과 소재로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