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해 다하나의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또는 혼인귀화자는 1,752명으로, 강동구는 다하나의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의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다하나의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 ▲아내나라언어학교, ▲외국어강사 파견사업,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사업 총 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다문화가족-비다문화가족의 어울림 마당,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 개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를 10월 24일 고덕동 동명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 11월의 웨딩마치 ‘마치, 우리처럼’,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개최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5쌍을 대상으로 무료 합동결혼식을 지원한다. 다문화부부와 친지들을 모시고 11월 4일 오후 2시, 강동아트센터 잔디마당에서 야외결혼식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 제18기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 추진
결혼이민여성 대상 한국문화, 취미 등 각각의 테마별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 통하는 언어, 통하는 마음 “아내나라언어학교”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배우자, 자녀, 시부모 등을 대상으로 아내나라의 기초언어와 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는 “아내나라 언어학교”를 추진하고있다.
▶ 결혼이민여성과 저소득가정 아동 서로 윈윈하는, “외국어강사 파견사업”
강동구는 결혼이민여성을 지역아동센터로 파견하여 저소득 가정 아동대상 외국어교육을 시행하는 “외국어강사 파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다문화가족 대상 통합서비스 지원강화를 위한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강동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2010년 1월에 설립하였다.
현재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 포함 총 20명의 직원이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한국어 야간반 수업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사업 등 하반기에도 여러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강동구는 2016년에는 ‘세계문화와의 어울림’을 주제로 다문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문화축제는 세계의 문화와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접할 수 있는 가족 한마당,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다하나의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이 모두 다 행복한 강동구가 될 때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