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베이징시 주관으로 베이징체육대학에서 개최되는 ‘2014 베이징국제태극권교류대회’에 부산태극권교류단(이하 교류단) 7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0여 개 국가의 태극권 동호인들이 △태극권 시연 △심포지엄(주제 : 중국문화와 태극) △태극권 훈련 견학 등의 일정에 참가해 서로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올해 파견하는 교류단은 부산시우슈쿵푸협회 정우태극관 회원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대회에 참가해 32식 태극검 및 42식 태극권시연을 펼친다.
부산태극권교류단의 단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태극권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태극권이 부산에서도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김영춘 사무총장은 "이번 파견을 통해 부산-베이징간 우호를 다지고, 더불어 양 도시의 시민건강과 상호 민간교류 증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12년 베이징국제태극권교류대회에 부산태극권교류단 4명을 파견해 민간 태극권 동호인들이 태극권 종주국인중국에서 직접 태극권 실력을 발휘하고 태극권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김석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