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에서 선풍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노르딕워킹’을 이제 서울숲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이춘희)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서울숲에서 10월부터 ‘노르딕워킹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3일 동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이춘희)와 성동구보건소(소장 김경희), 노르딕워킹인터내셔널(총재 강지원)이 서울숲 노르딕워킹교실 프로그램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르딕워킹은 일반워킹보다 심장박동수와 상.하체 근육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에너지소비량 증가로 운동효과가 뛰어나며, 허리와 무릎 등의관절부담 감소로 통증완화와 청추기능강화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서울숲 노르딕워킹 교실’은 10월부터 2개월 코스로 운영한다. 교육 인원은 총 60명으로 주2회 2개월 코스로 2개반 30명씩이다. 신청자에게는노르딕워킹 스틱을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서울숲 노르딕워킹프로그램은 NWI Deutschland(노르딕워킹 독일협회) 헤드코치 자격을 취득한 전문 강사의 교육 뿐 아니라, 성동구 보건소의 협조로 이용자 건강스크리닝도 실시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이춘희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숲 노르딕워킹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아름답고 울창한 도시숲을 걸으며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