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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공청회 개최

기사입력 2015.08.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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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마련한 2025년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대전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 대전광역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재정비 계획에 대한 토의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안)은 2010년 수립한‘2020 대전광역시 기본경관계획’에 대하여 2025년을 목표연도로 그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역경관의 보전?관리 및 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정비한 계획으로, 대전 경관자원의 조사?분석, 미래 목표와 추진전략, 경관구조 설정, 경관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재정비 내용은 사람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관 모범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정하고 역점전략들을 제시하였고, 경관구조에서 4개의 경관권역 정비와 28개의 경관축 및 63개의 경관거점을 구체화 하였으며, 중점 경관 관리구역에 대해서도 사회?지역 여건 변화 등을 적극 반영하여 일부 조정하였다.

    또한, 경관 실행계획 분야에서는 경관 기본방향에 맞추어 경관 설계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였고, 도시개발구역 확대 등에 따라 조망점을 26개 증가한 총 200개로 설정 계획하였으며, 시민요구?환경개선?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관 시범사업들도 발굴 계획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대전시 경관위원회 위원장의 주재로 대전건축사회, 시의회, 경관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토의를 하게 되며, 일반 참석자들의 현장의견 수렴뿐만 아니라 8월 31일까지 시민의견을 듣게 된다.

    대전시 이진석 도시디자인과장은“2025 대전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은 앞으로 대전시에서 행해지는 각종 경관사업들의 기본지침으로 체계적인 경관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이번 공청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과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관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여 도시경쟁력이 제고 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전시는‘2025 대전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하여 9월에 시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실시한 후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올해 안에 공고할 예정이다.

    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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