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1동(동장 김복석)은 지난 12일 관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광복70주년 기념 태극부채 만들기 특강’을 개최했다. 이주여성들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광복절에 대해 학습하고, 전통한지로 태극부채를 만들면서 태극기의 유래와 올바른 게양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 주민센터에서는 6일부터 13일까지 ‘훼손 태극기 무료교환소’를 운영해 훼손·오염된 태극기를 가져올 경우 새 태극기로 무상 교환해주기도 했다.
동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대한 이주여성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주여성을 비롯한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태극기달기 운동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1동은 나날이 늘어가는 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에서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달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We are the worl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효자 안마봉 만들기’ 등 다양한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