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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펼쳐

기사입력 2015.08.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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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서민자녀들의 학력격차 해소와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여름방학 동안 도내 서민자녀 400여 명이 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거창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캠프에 참가하여 음악, 문화, 영어일기 등을 통한 영어 학습과,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를 학습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와 창녕군, 하동군에서는 서민자녀를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실시하거나 실시 중에 있다. 해당 시군은 캠프를 통하여 학습동기 부여, 개인별 공부법 심층코칭 등 자기주도 학습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부방법 등을 익혀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학습시간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내 서민자녀들이 부진과목에 대해 보충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력향상을 기하기 위하여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운영업체 주관으로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로 수기공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기공모는 9월 20일까지 접수되며 10월경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100여 명의 당선자에 대하여는 20~80만원의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시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민자녀 5만8천여 명에게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를 제공하여 온라인 학습, 학습교재, 권장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서민자녀들에게는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어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서점의 경우 여민동락 카드 사용 후 이용객이 30~40% 많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방학 기간 외에도 진로·진학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유명강사 초청특강, 자기주도 학습 등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과 진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수시로 추진하여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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