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황금연휴, 날씨는 덥고 차는 밀리고 어디로 가야할까? 아직 계획이 없다면 여름 야간개장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대공원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보면 어떨까?
숲과 그늘이 있는 서울대공원내 서울동물원에서는 8월 14일(금)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 연휴기간 중 원거리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들이의 재미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소소한 깨알 재미가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14일(금) 13시부터 15시까지 서울동물원내 대동물관 앞 어린이놀이터에서 부채에 태극기를 그리며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태극기 부채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8월 15일(토)에는 13시부터 입장하는 관람객 7,000명에게 태극기 스티커를 나누어 주고 가슴에 붙이도록 하여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우리모두 국가대표’, 17시에는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청소년 동아리의 플레쉬몹 공연 ‘광복, 춤으로 피어나다.’가 진행되어 광복의 즐거움을 춤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공원은 공원 내 저수지 주변 도로에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경축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8월 16일까지 태극기를 게시한다.현재 서울동물원에서는 8월 23일(일)까지 매일 밤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토?일요일에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