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류성걸)과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016년 국비확보와 지역 중점현안 해결을 위해 8월 12일 오후 2시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에 이어 통상 9월경에 진행하던 당정협의회를 한 달 앞당겨 개최하는 것은 2016년 정부의 국비사업 결정에 앞서 새누리당과 대구시가 공조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대구취수원 이전, 군 공항(K-2) 이전, 대구정체성 찾기 범시민운동 전개, 영남권 신공항 건설 등 지역 중점현안을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대구시는 지역 중점현안 및 국비예산의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대책과 미진한 사업예산에 대한 확보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신임 류성걸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간부들이 참석한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먼저 ’16년 국비확보관련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16년도에도 3조원 이상 국비확보를 목표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업무계획 및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대구시 실?국장별로 역할 할당을 통해 중앙부처 및 기재부에 예산안이 반영될 때까지 다각적인 방법으로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강조하다.
특히, 위원회별?의원별 맞춤형 자료 작성과 배포를 통해 소속 위원회와 지역구 대상사업 예산을 책임지고 반영토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 재정사정이 어렵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3조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중점 현안사업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대구취수원 이전 등 6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민선 6기가 시작되는 실질적인 첫해로 대구의 재창조를 위해 매우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면서, “남은 기간 동안시민과 더불어 대구가 역동적으로 일어서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적극적이고 창의적이며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내년 국비확보와 지역중점현안 해결을 위해 새누리당과 당정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