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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아베 지사, 동계올림픽. 경제. 관광. 청소년 교류 협의

기사입력 2015.08.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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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11일(화), 일본 아베 슈이치(阿部 守一) 나가노현지사가 도를 방문하여 최문순 지사를 예방하고,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간 우호교류, 관광분야 교류, 국제 전세기편 취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베 지사의 이번 방문에는 나가노현의회 일한친선촉진의원연맹 회원들과 민단 중앙본부 및 나가노현 민단 관계자 등 총 26명이 동행

    도는 지금까지 나가노현과 행정간 공식 교류는 없었지만, 동계올림픽 유치를 표명한 후 여러 차례 나가노현을 벤치마킹하였고, 도내 개최행사에 나가노올림픽 관계자를 초청하여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2018평창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또 2004년부터 나가노현의회 의원과 나가노 민단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도의회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교류해 왔으며,

    2012년에는 강원도 봅슬레이ㆍ스켈레톤경기연맹과 나가노현연맹이 교류협정 체결, 매년 선수단을 파견하여 전지훈련 실시  

    국내 지자체와 교류가 없는 나가노현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도에 행정과 청소년ㆍ관광 등 민간분야 교류를 제안했으며, 도는 앞으로 나가노현과 교류 가능한 분야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해 가기로 했다.

    또 이번에 동행한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지난 2월 재선된 후, 현재 악화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해 애쓰는 한편,

    일본내 헤이트 스피치에 대해서 UN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실태보고 등 재일 한국인에 대한 인권옹호를 위해 적극 활동 중 지난해 개최된 GTI 국제투자무역박람회장에서 도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경제 교류의 확대, 재일동포의 권익증진, 전통문화의 보급’ 등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가노현은 일본 혼슈의 중앙에 위치한 내륙현으로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산맥과 3000m급의 산이 여러 개 있어 대표적인 산악고원 관광지,여름철 휴양지로도 유명하며 온다케산 등 활화산도 있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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