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정선에서 우락부락 시즌10 “이상한 나라”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2박 3일간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11세~13세 아동 18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낯선 경험을 하며 아티스트와 함께 직접 이상한 나라를 만들어 간다. 이상한 나라에서는 7개의 워크숍을 운영한다. 캠프 곳곳을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찰칵탐험대(강두환, 사진)”, 놀이로 이상한 나라를 평정해 보는 “붉은 여왕이 이끄는 절대최강 놀자!놀자! 군대(노영아, 마임)”, 음악과 가까워지는 “음악다락방(모던다락방, 음악)”, 풀들의 이야기를 방송하는 “쑥떡쑥떡 들풀통신(목선헤, 시각예술)”, 이상한 것들이 주렁주렁 열리는 “이상한 나무(조경훈, 조소)”, 각각의 다른 공간에서 모험을 즐겨보는 “내 몸의 플레이 버튼을 눌러줘!!!(이지현, 움직임)”, 리사이클 아이템을 하이패션으로 만들어 보는 “앨리스 Re.쌀롱(양아실,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개성 만점 워크숍을 마련했다.
또한 첫째 날 밤에는 여름밤의 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별 프로그램 “여름밤하늘 별헤는 밤(김호섭, 천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 스스로 친구들과 함께 예술을 즐기고 창작 활동을 해 보면서 그동안 잠자고 있던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꺼내어 보는 특별한 캠프로 기억될 것이다.
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