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수구조단 119인명구조견 천둥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산악조난자, 붕괴로 인한 매몰사고, 실종자 등각종 재난으로부터 사람보다 뛰어난 후각과 청각 능력을 가진 구조견을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민ㆍ관 인명구조견 합동수색훈련에 특수구조단 119인명구조견팀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위기상황을 가정, 인명구조견과 핸들러의 현장대응 역량을 평가하여 민ㆍ관 합동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소방안전본부를비롯한 민간 자원 봉사단체인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소속 최고의 수색능력을 가진 인명구조견들이 대전 유성구 계룡산 일대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강도 높은 수색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맹활약하고 있는 부산 특수구조단 119인명구조견팀은 재난현장 탐색구조 능력을 평가하는 2014 전국인명구조견대회에서 종합우승과 최우수구조견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구조견 세중(저먼세퍼트 8세)과천둥(골든리트리버 6세)이는 시민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특수구조단장 김한효는 “이번 구조견 합동수색훈련을 통해 민과 관이 협력하여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면서 “지속적인 훈련과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119인명구조견 전담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