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는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3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 4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무료심리검사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child.seoul.go.kr)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심리검사는 8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자녀가 취학 전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부모가 참가하여 자녀의 발달 및 정서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를 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질적 성격 특성을 파악하는"NEO 성격검사"와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행동양상에 대한 파악과 이해를 돕는 "KPRC 아동인성검사", 아동 및 청소년의 강점을 알아보는 "SAI 강점검사"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서울시가 제공한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은 NEO 성격검사, MLST 학습전략검사, SAI강점검사, AMHI정신건강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마련하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각각 필요한 심리검사를 선택하여 함께 받을 수 있다.
아동복지센터는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성격적 특성을 갖추었는지 알아볼 수 있으며 학습전략, 학습동기 등을 점검하여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준비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자녀의 특성을 파악하면 아이의 기질에 맞게 양육할 수 있게 되며 부모-자녀 관계가 편해질 수 있다.”고 하며 “또한 자녀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