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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구소석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기사입력 2015.08.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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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구소석마을이 올해 산림청이 주관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5일 관계 공무원과 주민 3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농산촌의 논, 밭두렁과 농산부산물 무단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이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근절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만5851개의 농·산촌 마을이 참가, 300개 마을이 심사를 거쳐 녹색마을로 선정됐으며 경남지역에서는 63개 마을이 선정됐다.

    구소석마을은 논, 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무단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마을반상회에서 주민들에게 소각산불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양산시 산림공원과는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산불방지에 적극 노력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솔선수범하면서 함께 마을을 잘 지켜온 결과로, 산림자원 및 자연생태계 보전에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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