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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적조 주의보 발령, 총력방제로 전환

기사입력 2015.08.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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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지난 2일 경남 전 연안에 발령된 적조생물 출현주의보를 5일 20시를 기해 경남 대부분 해역에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령은 지난 8월2일 경남 전 연안에 발령된 적조생물 출현주의보 발령 이후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지속적인 일사량 증가와 수온상승으로 경남 대부분의 해역에 산발적으로 적조띠가 발생되어 경남 남해군 남면∼거제 남부 다포리 쥐섬 종단까지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되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8월2일 설치한 적조대책상황실을 한층 강화하여 「적조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유관기관 협조체제 및 비상연락망 구축, 적조방제선 양식단지 집중 배치, 우심해역 양식어류 방류 및 사전대피 준비 등 비상체제에 돌입하였다.

    적조가 양식어장에 진입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해수 황토 살포기를 동원하여 적조 띠가 확산되지 않도록 초기 집중 방제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금후 적조생물 밀도 증가와 확산에 대비하여 적조예찰 활동 강화와 「적조 일제 방제의 날」등을 운영하여 확산 억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29일부터 저밀도 적조 출현시부터 시험?연구를 겸한 초기 적조 확산억제를 위하여 집중 방제를 실시해오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예찰을 강화하고 적조가 어장으로 진입 전에 최선의 방제를 실시하여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 관계자는 적조 발생과 확산으로 수산피해가 우려되므로 인근양식장 어업인들에게는 양식장 주변 자율방제 뿐만 아니라 사료공급조절, 액산공급 등 피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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