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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질, 초음파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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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질, 초음파로 관리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한우 육질 초음파 진단 기술 보급을 확대 추진한다. 한우 육질 초음파 진단 기술은 사육 중인 한우의 육질을 전용 초음파 기기로 진단해 도축 전에 마블링 상태 등을 미리 알 수 있는 기술이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는 ‘임금님표 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이천 지역에서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안성, 평택, 화성, 여주, 양평 등 도내 대표적인 한우 사육 지역을 대상으로 진단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내년에 안성을 시작으로 초음파 진단 기기와 기술을 보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도축 전인 22개월령부터 육질을 진단하고 육질 상태에 따라 배합사료(알곡사료)와 조사료(풀사료) 양을 조절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수 있고, 출하 시기도 예측이 가능하다. 초음파 진단은 2~3개월에 한번씩 3회 정도 실시한다. 한우는 통상적으로 30개월 정도에 도축하며, 도축을 한 후에 육질이 판정된다.

또한, 번식우의 경우 우수한 암소 선발을 통한 개량 속도를 높일 수 있어 한우 사양(飼養) 관리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번식우 선발에 초음파 진단을 활용하면 기존에 60개월 이상 걸리던 우수한 암소 선발 기간이 20개월로 단축된다.

기존에는 암소가 낳은 송아지를 키워서 육질을 판단하면서 우수 번식우를 가려야 해서 기간이 오래 걸렸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육질이 우수한 번식우를 보다 일찍 가려 육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초음파 진단 기술은 장비보다 영상을 해석하는 인력의 경험과 숙련도가 더욱 중요하다.”며 “단기간에 습득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교육으로 한우 농가의 고품질 한우 생산기술 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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