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명호)은 ‘묻고 따지는 논술 공부 동영상 10단계’를 ‘묻따공 논술’ 앱으로 개발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묻따공 논술’ 앱은 학습자 편의성을 고려하여 총 10단계를 한 번에 내려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제작은 초등학교 교사 5명이 원고 집필부터 영상 제작, 앱 개발까지 참여하였으며, 교육현장을 감안하여 단 10분만으로 논술 공부가 되도록 하였다. 내용은 초등학교 국어 논술 관련 성취기준을 분석하여 총 10단계로 제작되었다.본문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발췌하여 쉽게 이해되도록 하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계별 내용은 ▲1단계 논술이란 무엇인가? ▲2단계 논술문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 ▲3단계 논제 분석하고 입장 정하기 ▲4단계 개요 짜기와 논거 모으기 ▲5단계 논술문을 작성할 때 유의할 점 ▲6단계 서론 쓰는 방법 알기 ▲7단계 본론 쓰는 방법 알기 ▲8단계 결론 쓰는 방법 알기 ▲9단계 논술문 고쳐 쓰기 ▲10단계 원고지에 논술문 작성하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묻따공 논술’은 단계별로 공부할 내용 안내, 교육과정 핵심 내용 소개, 학습정리, 퀴즈 등 짧고 간단하게 안내되었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논술에 대한 개념 이해가 필요한 중학생 및 학부모들도 매우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묻따공 논술’ 에서는 단계별로 동영상 강의를 듣고 들은 내용을 퀴즈로확인할 뿐만 아니라 즉시 Q&A에 질문하거나 바로 전화로 문의할 수도 있다. 또, 사이버논술교실(
http://nonsul.ulsanedu.kr)에서 원고지를 활용하여 정해진 논제로 논술문 쓰기까지 참여할 수 있다.
울산중앙초 정소임 교사는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싶어도 컴퓨터로 영상을 보기까지 지도가 어려운데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 고 말했다.
박명호 원장은 “앞으로 교사들이 우수한 ICT 활용 능력을 맘껏 발휘하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그 역량을 학습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공부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