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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현장 확인

기사입력 2015.08.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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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까지 ‘무더위 쉼터’ 운영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무더위 쉼터’는 도에서 폭염으로부터 노약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평소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변의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 회관, 주민자치센터 등을 지정한 곳이다.

    도에서는 독거노인 등이 폭염이 발생할 때, 인근 ‘무더위 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경로당, 복지관 등 도내 5,509개소 쉼터 현황과 위치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정보를 재난문자시스템과 부산기상청에 등록하여, 폭염 발생시 독거노인이 ‘무더위 쉼터’로 신속하게 이동하도록 조치한다. 도는 농촌지역에 대해서도 밭일 등으로 폭염 피해를 입는 어르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마을방송 등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한다.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무더위 쉼터’ 운영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8월 4일 마산회원구 석전1·2동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윤 부지사는 “무더위 쉼터는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로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시기 바란다.”면서, “어르신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폭염이발령되면 행동요령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하여 여름철 2개월 동안, 도내 경로당 7,181개소에 냉방비 7억 1800만원을 지원한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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