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환경교육원은 ‘2015년 청소년환경캠프’를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개최하였다. 올해 환경캠프의 참여 대상은 여름방학을 맞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0여명이다.
청소년환경캠프는 도내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남의 우수한 생태환경에 대한 지식과 환경리더십을 갖춰, 생태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능동적인 청소년으로 키우기 위해 열렸다.
주요 과정은 숲 체험활동, 계절별 별자리관찰활동, 기후변화 체험활동, 환경 놀이활동 등 체험위주로 구성되었으며, 평소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경남도의 ‘여름방학 청소년환경캠프’는 2013년부터 다양한 주제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아 참가 인원이 매년 증가(‘13년 30명, ‘14년 40명)하고 있다.
정영진 경상남도환경교육원장은 “청소년 환경캠프는 숲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환경교육이 더해져서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전문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