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은 4일 오전 11시께 부산진구 당감동 개성고등학교를 방문하여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무더위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수험생과 지도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 본관 앞에서 수험생들과 함께 수능 D-100일 기념 촬영을 한 후 3학년 3반 교실에 들러 학생들을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대학입시는 인생에 있어서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없다”면서 “수능 준비는 마라톤과 같은 것이어서 무엇보다건강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힘이 들겠지만 좀 더 힘을 내서 초등학교에서부터 지금까지 12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잘 정리해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에 모두 진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개성고등학교는 1896년 개성학교로 개교한 후 부산상고로 운영되어 오다 2004년 일반계 고교로 전환한 120년 역사의 학교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