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현직교원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깨닫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된 ‘2015년도 제1기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큰 호평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수분야 직무연수는 매회 경남교육연수원의 지정을 받아 방학을 맞이한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립박물관의 대표적인 사회교육이다.이번 연수는 지난 7월 27부터 7월 31일까지 5일간 ‘박물관에서 배우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라는 주제로 수원화성, 석굴암, 종묘 등의 실내강좌와 해인사 장경판전, 경주 양동마을 등 현장 답사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이 가능하도록 역사교육과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되어 역사문화 직무연수로는 만족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선아 교사(대운초, 28)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문화유산에 대하여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박물관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개설되어 더욱 의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효숙 교사(동백초, 40)는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을 학교로 돌아가 어떻게 아이들에게 전달할지 고민이어서 즐겁고도 무거운 과제를 준 소중하고 감사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실제 교육현장에서 접목시킬 수 있는역사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