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인기 모바일 퍼즐 게임 ‘포코포코 for Kakao(이하 포코포코)’가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인 8월 3일 오후 1시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관광객 및 부산 시민들과 만남을 가진다고 밝혔다. ‘포코포코’ 는 부산에서 탄생한 글로벌 히트 게임 ‘포코팡’을 개발한 ㈜트리노드가 지난6월 선보인 신작으로, 카카오를 통해 출시된 지 한달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게임 1위를 달리며 지역 게임콘텐츠의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포코포코와 함께하는 포코썸머 게임대전’은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와 만나 직접 소통하기 위한 야외 이벤트이니만큼 현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대결은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계획이다.

행사당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6명이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종 1, 2, 3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애플워치 스포츠, 갤럭시탭 10.1, 블루투스 넥밴드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또한, 게임대전 이후 8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는 프로모션 존을 운영하여 모래사장 위에 보니와 코코의 대형 공기조형물을 설치하고 기념품과 게임쿠폰 등을 제공하여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코포코 게임대전 개최는 시민들로 하여금 게임을  활용한 새로운 여가문화를 체험토록 함과 동시에 지역 우수 게임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제2, 제3의 포코팡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공간은 크게 포코포코 체험 부스 존 그리고 대회가 진행되는 특설무대로 나뉘어지며, 오후 1시부터 체험 존에서는 게임 체험 및 포토 존 운영, 음료 및 기념품 증정 등이 이뤄진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