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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 화백에게 듣는 '조선왕조실록'

기사입력 2015.07.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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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인재개발원은 7월 8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인재원 대강당에서 ‘인문학 아고라’를 개최한다. 7월 인문학 아고라는 ‘조선왕조실록’을 고증 그대로 만화로 그려 화제를 모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이 강사로 나서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 화백은 이날 역사에 정통하지 못한 일반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선 임금 27인의 성격과 정치적 경험, 업적과 과오를통해 조선의 인물들의 숨겨진 다른 면모를 살펴보고, 10년간 조선왕조실록을 펴낸 창작 과정의 뒷얘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록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조선의 정사(正史)를 충실히 담아내면서 역사를읽는 재미도 놓치지 않은 대하 역사 만화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과 성인에게 필독서로 추천되며 100만부 판매를 기록했으며, 박 화백은 이 작품을 통해 지난 2013년 제10회 부천만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도 인재원 대강당에서 인문학 아고라를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 아고라는 국내외인문학 분야 지성을 강사로 초청한 인문학 공개강좌로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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