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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SPP 2015 개막

기사입력 2015.07.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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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7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3일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국산 애니메이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아시아최대 애니메이션 마켓「SPP(Seoul Promotion Plan)  애니메이션 201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디즈니와 드림웍스를 비롯해 타임워너 그룹산하 터너 엔터테인먼트, 프랑스 밀리마지 등 세계 굴지의 애니메이션 방송?배급기업들이 참가한다. SPP 애니메이션 2015는 ?우수한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컴피티션 ?해외유명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매칭?콘텐츠 산업의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프로젝트 컴피티션’은 국내외에서 기획?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중 우수작을 시상하는 행사로 최고 창의?기획?기술 3개부문에 대한 우수작을 선정, 각 1만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또 콘텐츠 산업의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4Kids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지낸 노먼 J. 그로스펠드(Norman J. Grossfeld)가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키즈 스크린 서밋(Kids Screen Summit) 2015 연사를 맡았던 레인메이커의 폰다 스나이더(Fonda Snyder)부사장이 ‘애니메이션 홍보 발표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방송?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런칭쇼’ 도 주목할 만하다. 13일 저녁 런칭쇼에서는 서울산업진흥원?SK브로드밴드?KBS의 애니버라이어티 사업지원을 받아 올 10월 TV 방영 예정인 애니작의 ‘좀비덤’과 서울산업진흥원?MBC의 애니프렌드 사업 지원을 받아 올 겨울 극장 애니메이션 개봉 예정인 스튜디오 홀호리의 ‘달빛연못’ 이 방영된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창조산업본부 본부장은 “국산 애니메이션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다른 콘텐츠와의 부가가치 창출 및 2차 창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며, 애니메이션산업의 진흥과 중소 업체들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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