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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양산수질정화공원에 악취 사라진다

기사입력 2015.07.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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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이면 양산수질정화공원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사라지게 된다. 양산수질정화공원은 원동면 및 웅상지역을 제외한 모든 생활하수 및 일부 산업폐수를 유입하여 하루 146,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으로 2007년 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생활 휴식공간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2013년부터 수질정화공원 주변 가까이 200m에서 부터 단독주택, 상가가 들어섰고, 1km 주변에는 양우내안에6차, 양산2차 동원로얄듀크, 남양산e편한2차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입주함에 따라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되어 하수처리장 운영으로 인한 악취 민원도 증가하게되었다.

    현재 민선6기인 양산시장은 민선5기 취임 당시 양산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의 생활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악취와의 전쟁”을선포한 바 있으며, 이러한 주거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2012년 한국환경공단에 악취기술진단을 신청하여 2013년 3월에 완료하였으며, 그해 총사업비 50여억원 중 국비 70%, 지방비 30%를 확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양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을 2015년 7월에 착공하여 2016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99%이상의 악취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악취개선사업은 악취확산모델링을 통해 민원 최소화를 위한 악취저감 농도를 결정하고 기술공모를 통해 예산절감 및 최적의 기술을 선정하였으며, 수질정화공원 주변 지역주민이 악취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만큼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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