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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카메라 30대 추가 구입, 공무원 시험장에 배치

기사입력 2015.06.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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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27일 시행되는 공무원 시험장과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지역 초·중·고교에 열화상카메라를 30대를 추가로 긴급 투입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4만 5,485명이 응시한 경기도 제2회 공개 경쟁 임용시험이 27일 정상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응시생 안전을 위해 21대의 열화상카메라를 21개 시험장에 긴급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메르스 발병 지역인 수원시(7개교), 안양시(1개교), 화성시(3개교), 의정부시(3개교), 하남시(1개교), 남양주시(3개교), 평택시(2개교), 구리시(1개교)에 각 1대씩 모두 21대의 열화상카메라가 투입된다.

    또한 도는 같은 날 경기도 교육청에서 진행되는 2015년 경기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도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해 달라는 교육청 요청에 따라 위치한 수원북중, 남수원중, 영덕중, 명인중, 숙지중, 매탄중 등 6개 학교 시험장에 6대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26일 구리, 평택, 남양주, 안양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유치원 2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9개 교육시설에 각 1대씩 19대의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투입했다.

    한편, 도는 카메라 설치가 안된 시험장에서는 소독과 체온 측정을 별도로 실시하고,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응시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을마련하는 등 메르스에 대비한 응시생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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