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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적조 대응시스템 대폭 개선

기사입력 2015.06.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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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적조피해의 최소화를 위하여 분야별 개선 방안을 마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이행을 위한 사전 준비 등 본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적조 대응을 위하여 사업시행지침 개정과 적조 담당 공무원 예찰 및 방제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5월에는 적조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적조 대응을 위한 준비를 성실히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3일 적조 대응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관련기관에 시달(통보)하고, 6월 10일 도청에서 도, 시군, 국립수산과학원, 해경, 육·해군,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적조 피해최소화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개선방안에 대한 이행 협의와 적조 피해예방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적조 발생 초기부터 과학적·선제적으로 적조에 대응하기로 하였다. 도는 이번 적조 피해 최소화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적조발생 초기 집중 방제를 위하여 모든 관련기관에서 적조 대비 사전 준비를 7월 10일까지 완료하고 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적조 방제 준비 실태의 최종점검 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 적조발령 기준 강화 ▲ 공공용 방제장비 대대적 확충 ▲ 방류제도 개선 ▲ 안전해역 이동장소 지정 및 이동시 적조피해 재해보험 적용 ▲ 재해보험료 지원 상향 조정 ▲ 예방사업 추진 ▲ 폐사어 매몰 근거 마련 ▲ 적조 공공장비 보관창고 건립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조 대응 시스템을 보완해 왔으며, 앞으로도 적조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대응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수온(평년24℃)대비 1℃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적조는 7월말 ∼ 9월말 중규모급으로 발생을 전망하고 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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