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농정국 직원 36명은 6월 12일(금) 태백시에서 가뭄으로 고랭지 채소 정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선제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최근 계속되는 이상고온으로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의 적기 파종·정식 지연 및 농작물 시들음 발생으로 생산량 감소 등의 피해가 예상되고있어 농작업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로 적기 영농실현을 위해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고랭지 채소 주산지인 강릉, 태백, 삼척, 평창, 정선지겨은 가뭄으로 무, 배추 정식이 지연되면서 고랭지 채소의 안정적인 수급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정식을 위해서는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시·군과 군부대,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 중에 있으며, 또한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실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 및 시·군에서도 농촌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기관·단체,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농촌봉사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