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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전국 1위, 국비 추가확보

기사입력 2015.06.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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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 기획재정부 성과평가에서 2013년도에 이어 2014년도에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16개 시·도 사업 중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번 성과평가로 2016년도 복권기금배분에서 14억 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복권기금사업 2년 연속 전국 1위에 따라 2017년 복권기금배분에서도 인센티브 11억 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2010년부터 시 전역의 낙후마을을 물리적, 경제적, 문화적인 활력을 창출하기 위한 마을재생사업으로, 2012년부터는전액 복권기금사업(국비)으로 추진 중이다.

    복권기금사업은 복지제도의 사각에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사회경제적 최약자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의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복권기금지원 취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사업관리 능력이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부산시에는 45개 행복마을이 있으며, 행복마을의 공동체 사업을 기반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을 연계해 2015년도에 국비 22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처럼 시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이야말로 지방자치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러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토대로 한 차원 높은 도시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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