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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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수) 버스 승객 에티켓. 부정승차 근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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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수) 버스 승객 에티켓. 부정승차 근절 캠페인



서울시는 6.10(수) 출?퇴근시간에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시내버스 66개사 직원들과 시내 주요 노선 버스정류소에서 「버스 부정승차근절 및 승객 에티켓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과 함께 부정승차 단속도 병행된다.

시?버스업계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 동참으로 버스 이용이 행복해 진다’는 슬로건 아래 함께 탄 승객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고버스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8가지 에티켓을 구체적으로 표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시와 버스업계는 버스를 이용하면서 평소 승객들이 가장 불편하거나 불쾌하게 여기는 8가지를 선정했다. 먼저 승객 안전을 위해서는 ?손잡이 꼭 잡기 ?뒷문 승차 않기 등의 내용이, 다른 승객들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도록 ?전화통화?대화는 작고 간단하게 ?음식물 먹지 않기 ?애완동물 보관함에 넣고 타기 ?배낭으로 옆 승객에게 불편주지 않기 등이 포함됐다.

버스조합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모두가 버스에서 한 번 쯤 불쾌하다고 느끼고 지나쳤을 법한 일들을 구체적으로 상기시켜 줌으로써 서로안전하고, 바람직한 버스 이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승객과 업계가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시내버스조합 및 버스업체는 10일(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내 주요 노선 버스정류소에서 출?퇴근, 등?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부정승차를 단속할 예정이다.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8대 에티켓에는 누구나, 조금만 배려하면 실행할 수 있는 작지만 중요한 버스이용수칙이 담겼다”며 “이번 캠페인이 선진 대중교통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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