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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역정부 실무협의 대표단 강원도 방문

기사입력 2015.06.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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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5개 지역정부의 정상급 회의체인 지사?성장회의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여 금년 10월 양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전 실무협의 대표자회의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양양 솔비치호텔에서 열렸다.

    강원도를 포함한, 중국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 러시아 연해주, 몽골 튜브도의 국제교류 관련 국장을 단장으로 한 20여 명의 실무대표단은「제20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주제 선정을 비롯하여 본회의 진행방식, 대표단 구성, 공동선언문(안) 제안, 분과위원회 진행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했다.

    본회의 주제는 지사?성장회의 창설 20주년을 맞아 동북아 지역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동북아 물류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으로 채택했다.

    1994년 강원도의 제안으로 창설된「동북아 지사?성장회의」는 매년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국가 간 갈등을 넘어 지역정부 차원의 국제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20년 간의 주요 성과로는  ① 해운항로 개설, 전세기 취항 등 회원 지역정부간 물류?교통망 확충  ② 비자?통관 등 관광?무역 장애요인에 대한 공동의 노력 경주  ③ 북방경제 시대를 대비 중국 동북 및 러시아 극동지역 간 협력 선점  ④ 회원 지방정부 현지에 무역사무소(지린성, 연해주) 운영, 경제활성화 기여  ⑤ 대규모 국제행사(동계올림픽, 국제전시?박람회 등) 상호 참가 등 적극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서경원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지사?성장회의도 성년기를 맞이한 만큼  그동안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동북아 지역정부 정상급회의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특히 지사?성장회의 20주년과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올림픽 관문 공항인 양양공항에서 기념행사도 계획 중이다.“  고 밝혔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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