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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 대구 청렴엔진 달군다

기사입력 2015.05.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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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29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구?군 및 18개 공직유관단체 간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초빙 청렴의식 함양 특별교육을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특별히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우리 사회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동영상 시청 후 「성공하는 공직생활을 위한 역발상」이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김의환 고충처리국장이 삼봉(三峯) 정도전과 서애(西厓) 유성룡 선생의 삶을 통하여 공직자의 청렴이 직장에서의 성공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내용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청렴한 공직사회와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하여 권영진 시장을 포함한 3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서약’을 하였으며, 또한 도시철도공사 등 18개 공직유관단체와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하여 청렴 공감대 형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청렴실천 의지를다짐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금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하여 지난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일과 시작 전 청렴아침방송과 공무원 교육원의 청렴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11일 부서별로 지정된 151명의 청렴리더들을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상발 공직윤리팀장은 “이번 청렴교육과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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