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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대구 온다 !

기사입력 2015.05.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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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에어본 화장품의 임직원 60여 명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기업 인센티브 관광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에어본 화장품은 종업원 350명을 둔 강소기업이며, 본사는 연 매출액 99억 달러로 미국에 있다.

    이번 대만 지사의 인센티브 관광 일정은 대구?부산 연계 3박 4일 상품(대구 3박)으로, 5월 30일 부산 김해공항을 거쳐 동성로 일원 투어, 5월 31일 팔공산 케이블카, 동화사, 하늘호수 김밥 만들기 체험, 이월드 등을 둘러보고 6월 1일 부산 관광 후 이동 대구숙박, 6월 2일 부산관광 출국 등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대구를 찾은 인센티브 관광객은 2월 대만의 부방 보험회사 임직원 110여 명과 4월 필리핀의 굿이어(타이어) 회사 임직원 50여 명에 이어세 번째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의 기업인센티브 관광 유치는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 사례이다. 대구시 관광과는 수도권과 연계한 기업인센티브 유치를 위해 서울의 인센티브 주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 속의 색다른 매력도시 대구”를 테마로 도심관광의 강점과매력을 살린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시는 기업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는 후발효과가 큰 점을 고려하여 대구경북 관광공사 협력지사 등 관련 기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해외현지 여행사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공동상품개발, 여행업계 팸투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센티브 관광은 추가적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관광지에서 소비 지출도 많아 수익성을 가진 고부가가치 관광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며, “대구시는 중화권(대만, 홍콩 포함), 동남아 등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업 정보 수집및 재방문을 높이기 위해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및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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