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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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선도도시 위상을 굳건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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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선도도시 위상을 굳건히 다진다"

 


울산시가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울산시는 5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갑한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김기현 시장은 “오늘 현대자동차(주)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 우리 시의 자부심과 열정을 대내외에 확실히 천명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수소산업에 대한 대시민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구자석 방식의 300㎾ 대용량 구동모터를 적용, 일반 버스 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대용량 연료탱크(1640ℓ)를 탑재하여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속도는 최고 100㎞/h, 연비는 11㎞/㎏이며 1회 충전 시 440㎞를 운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운행 중 유해가스 배출은 ‘제로’이다.울산은 국내 수소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세계 최초의 수소자동차 양산과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타운을 조성 운영 중에 있다.

국내 최고의 수소공급 배관망 구비는 물론, 풍부한 수소 이용 관련 기술융합이 용이한 전·후방 산업의 집적화로 수소 기반 전지산업 육성의 최적지이다.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선도도시’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셈이다. 다만 울산은 에너지산업 최대 집적지로서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연구개발 및 관련 인프라(기반)는 다소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이 사업은 총 432억 원(국비 2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지난 2014년 착수하여 오는 2018년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은 ‘기반구축’과 ‘연구개발’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기반은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수소품질인증센터, 수소연료전지실증화단지 등의 시설로 구축된다.

연구는 지역 내 부생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소형 분산 발전 시스템 실증화 및 상용화 기술 개발 연구가 본격화 된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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