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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면 배가 된다.



대구동부초등학교는 2015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통하여 지진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5월 큰 지진으로 피해를입은 네팔 국민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그 결과 전교학생자치회에서는 회의를 소집하여 대지진의 여파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국민들을 돕기위한 성금모금 행사를 3일간 펼쳤다.

학생자치회 주도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현관입구에서 모금함을 들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자율 참여하는 방식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418,010원의 성금을 모아 네팔 국제구호기관에 전달한다.

이 행사를 주도한 김동욱 학생은 “TV에서 네팔 지진에 대해서 보게 되었는데 집이 무너져서 잘 곳도 없고 먹을 것은 물론 마실 물도 없는 네팔 사람들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서 도움을 준다면 작은 도움이 모여 큰 힘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동참해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옥순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스스로 회의를 통해 이루어졌고 학생주도로 모든 행사가 이루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요즘은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인성이 실력이 되는 시대다. 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바른 인성이 마음 깊이 키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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