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야구장 건립공사가 이달 말이면 60%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 구조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외부전문가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하게 시공하고, 올 연말까지 내부 마감공사를 마무리한 후 최종점검을 거쳐 내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신축 야구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수성구 연호동에 건설 중인 국내 유일의 팔각 다이아몬드 형태의 대구 신축야구장은 연면적 46,943㎡, 지하 2층, 지상 5층에 최대 수용인원 2만 9000명(관람석 2만 4000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으로서 현재 지상 5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상단 조립식 관람석 스탠드를 설치 중이며,이달 말이면 60% 공정을 보일 예정이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골조공사가 마무리 중인 중요한 시점에서 영남대학교 건축학과 박성무 교수를 비롯하여 구조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및 관련 기술자 합동으로 구조물 안전에 대한 맞춤형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최근 안전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된 만큼 향후 야구장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현장 특성에 맞는맞춤형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명품 야구장에 걸맞은 야구장 시설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