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부산진여자중학교(학교장 신애련)는 지난 3일,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승마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 6필의 말이 동원된가운데 학생들이 학교운동장에서 직접 말을 타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승마체험은 매주 금요일 창의적특색시간에 반별로 실시되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도 운영된다. 지난 3일 시작된 이번 승마체험프로그램은 1학기 10회, 2학기 5회로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며, 특히 자유학기제가 적용되는 1학년 학생들은 반별로 두 번의 체험기회를 갖게 된다.
또 충분한 승마체험을 위해 5교시 체험 반은 점심시간 20분을 더 확보하여 실시하며, 6교시 체험 반은 교과시간 후 20분을 더 확보하여 실시한다.
부산진여중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승마체험, 필로스콰르텟(기타 4중주) 연주, 뮤지컬 공연, 퓨전 국악 연주회 등을 운영한다. 작년에는 성악가 초청 음악회, 윤호간 초청‘피아노와 이빨’공연, BS 조은극장 뮤지컬 등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부산진여중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실시하고 있고 이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감성이 풍부해지며 나아가‘즐거운 학교’만들기를 실현함으로써 학교폭력 Zero 학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