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에서는 2015. 3. 19(木) 15:00∼15:50 부산지방경찰청 동백홀(7층)에서, 부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 권기선)은범죄피해자 초기 상담 후 맞춤형 지원방안 설계하여 관련 기관 연계 및 임시숙소 제공
?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장 (지부장 이문성) ※ 범죄피해자 전담변호사 운영,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본부장 조진호) ※ 범죄피해자 의료비 지원 등 ?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본부장 김지우) ※ 교통사고 유가족 지원 등 ?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센터장 이재희) ※ 생계·심리상담·범죄현장 정리 등 지원
등 5개 기관이 상호 정보제공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하였다.협약 내용은 그동안 강력범죄의 피해자들은 정부의 경제·의료·법률적 지원제도 등을 잘 알지 못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지원제도를 피해자가 미리 알았다 해도 조사가 마무리된 후 직접 지원기관을 방문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관련기관 협약을 통해 경찰은 강력사건 발생초기부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적극 개입하고 유관기관 협조로 피해자들의 피해를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하였다.
앞으로 각 기관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업무협조와 정보공유는 물론 피해자보호·지원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상태를 파악하여 필요시 심리치료·생계비·법률상담·의료비·범죄현장 정리등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날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은“강력범죄 발생시 피해자 조사와 동시 신속하게 관련 기관(단체)으로 지원·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앞으로 힘을 모아 공동으로 피해자를 보호하자”하고, 이에 이문성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장은“법률공단에서는 피해자전담 변호사를 통해 초기단계부터 신속한 법률지원을 하겠다” 약속하고, 여타 참석한 기관에서는 “범죄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가는 경찰에서 피해자들에게 정확한정보 제공과 동시 관련기관으로 연계한다면 의료비·주거비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회복의 동반자로 힘찬 출발을 약속한 행사를 가졌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