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탄소 줄이고 숲 가꾸는 '탄소 상쇄의 숲 조성'

기사입력 2015.03.17 10:2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3월 28일(토)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서 진행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3월 23일(월)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산림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유일한 자원으로 기후변화를 완화 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산림탄소 상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무 심기를 활성화 한다. 

    28일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는 강동구 일자산 도시 자연공원 내 산림 훼손지에서 진행되며, 산림청, 산림탄소센터, 강동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꿈과 소망을 담은 기념식수 행사로진행된다.

    우수한 사연으로 신청한 200팀을 선정하여 오는 3월 25일 서울시 및 이브자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발표한다. 참가 시민들은 증정된 묘목을 심은 후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할 수 있으며, 나무는 30년 간 해당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또한, 참가시민에게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림탄소센터홍보부스에서는 무료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비롯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조경과(전화 2133-2111) 또는  이브자리(전화 6490-3208)로 문의하면 된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탄소 상쇄숲 조성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과 지난날의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가족, 친구와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