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에서는 포돌이 홍보단 재능기부, 맹학교 합창교실 운영으로 감성치유를 통한 학교 ? 성폭력 사전 예방을 위해
부산맹학교*와 동래경찰서와 공동으로 경찰 형아와 함께하는 맹학교 합창교실‘마음의 소리’합창단을 3월 16일부터 운영한다.
※ 부산맹학교 (교장 이옥선, 부산 동래구 명장동 소재)
부·울·경 유일 시각장애인 학교, 재학생 94명(유아 7, 초22, 중12, 고41, 일반 12) 경찰형아와 함께하는 합창교실은 시각장애인 학교인 부산 맹학교 재학생 중 희망학생 10명(중 3명, 고 7명)으로 구성, ‘마음의 소리’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3.16(월)부터 첫 수업을 진행한다.
합창교실은 부산경찰청 포돌이 홍보단이 직접 운영하며, 동래서 학교전담경찰관도 함께 참여, 학교·성폭력 예방 교육과 상담을 동시에 진행한다
※ 홍보단 5(단장, 성악?보컬 3, 건반1), 학교전담경찰 1 (동래서 여성청소년계 홍재봉 경사)
3.16(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월 2회, 격주 월요일 10:40~12:10까지 90분동안 동아리활동 수업시간을 활용해서, 맹학교 내 음악실에서 진행된다. 학교관계자는 “경찰형아와 함께 합창교실을 통해 시각장애인 학생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학생들과 친근한 소통을 통해 학교·성폭력사전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학생들도 “무서울 것만 같았던 경찰 형들과 함께 화음을 맞추며 함께 노래 할 수있어 좋고, 학교생활에 자신감도 생긴다”며 즐거워했다.
앞으로 마음의 소리 합창단은 동아리 활동후 발표회 개최, 소외계층 공연 활동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