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 7. 17:36경 서구 서대신동 00마트 내에서 남편의 실직 등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나머지 아기에게 분유를 구입하여 먹일 수 없게 되자 진열대 위에 놓여 있던 분유 1통 시가 26,800원 상당을 몰래 절취하는 등 전후 4회에 걸쳐 분유 9통 시가 241.200원 상당을 절취한 것임.
피의자 : 무직 만주라 페이리스 (42세, 전과무, 스리랑카인)
미담사례 두 살배기 아기에게 먹일 것이 없어 분유를 훔치다 붙잡힌 외국인의 딱한 사연이 KBS 등 각 언론사를 통해 알려지자, 어려운 경제사정의 이주여성을 도와주고 싶다는 전화 문의가 많았고, 그중 다섯분(우리서 4명 방문, CBS에 1명 방문)이 총 현금 145만원, 20kg 쌀 1포대를 기부하는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어.
금일 오전 위 스리랑카 여인에게 구청복지과 긴급지원팀에 연결 시켜 주면서 위 성금을 전달해 주었고, 위 여인은 사건을 취급한 형사 및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표시를 하였습니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