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팻 코내티 초청, 해외 공동체주택 사례 듣는다

기사입력 2015.03.16 09:1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서울시는 해외 공동체주택(주택협동조합, 공동체토지신탁, 상호소유주택) 사례를 들어보는 ‘공동체주택포럼 초청강연회’를 3월 16일(월) 오후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강연자 팻 코내티(Pat Conaty)는「The Resilience Imperative」저자이고, 영국 신경제재단(New Economy Foundation : NEF)과 영국협동조합연합(Cooperatives UK)의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민주화와 협동조합형 기업의 혁신적 형태에 대한 정책연구분야 전문가다.

    이날 팻 코내티(Pat Conaty)는 공동체가 토지를 함께 소유하고 협동조합으로 주택을 만들면 투기적인 시장에서 벗어난 새로운 주택모델이 가능하며 그곳에 호혜성이 나타난다는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The Resilience Imperative : 전환의 키워드, 회복력」의 저서도 소개한다. 사유재산과 공유재산, 집, 에너지, 먹거리, 금융, 협동조합, 마을경제, 소유권 이슈 등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 안에 담겨진 회복력의 중요성을이야기 한다.

    강연 후, 토론자(서울시 주택정책과장 최경주,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진남영, 함께주택협동조합 대표 박종숙,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연구원 전은호)의 토론 내용에 대한 강연자의 답변을 듣는다. 마지막으로 시민 참석자의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한다. 모든 진행은 동시통역으로 한다.

    팻 코내티(Pat Conaty)의 강연으로 1인 가구의 증가, 보육·어르신 돌봄 등 공동생활문제 부각,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로 월임대료 지출에 대한 가계 부담 증가 등 서울시 주택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본다.

    진희선 주택건축국장은 “현재 서울시 주택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해외 공동체주택 사례를 참고하여 새로운 주거문화 혁신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