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고덕주공 2단지와 삼익그린1차 주민의 이주 완료까지 고덕2동 주민센터와 삼익1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전월세 민원상담창구를 운영한다.
2015년 강동구의 고덕주공2, 4단지, 삼익그린1차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예정 세대는 현재 총 4,744세대이다. 강동구와 인접한 송파구,광진구, 중랑구의 2015년 주택공급 예정 세대 5천여 세대와 인접한 위례신도시, 하남미사지구 등의 주택공급 예정 세대 1만9천여 세대까지 더하면 강동구 내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수요를 훨씬 상회한다.
이처럼 공급 세대 물량이 이주 세대를 상회하는데도 강동구 내의 입주 물량은 넉넉하지 않은 실정으로 이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동구는 작년부터 상일동 주민센터에서 전·월세 민원상담창구를 운영해왔고 2월부터는 고덕2동 주민센터와 삼익1차 아파트 경로당으로 상담창구를 옮겨 운영한다.
상일동에서는 고덕주공4단지 이주민들에게 상담 215건을 진행하여 전체 411세대 중 2가구를 제외하고 모든 세대가 이주를 확정하였다. 고덕주공2단지와 삼익그린1차 아파트에서는 전?월세 133건, 대출 등의 금융상담 74건 등 총 207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해식 구청장은 “전월세 민원상담창구의 맞춤형 부동산정보가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