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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나들목 개통으로, 한강 접근이 더 쉬워졌다

기사입력 2015.03.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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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가는 길이 또 하나 열렸다. 한강의 55번째 나들목, 옥수나들목 개통으로 옥수역에서 도보로 3분이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3월 13일(금) 서울시민들이 한강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옥수나들목’을 개통한다고 밝혔다.‘옥수나들목’은 폭 5.0m , 연장 69.8m의 보행자 전용 나들목으로 옥수역(3호선, 경의중앙선)과 옥수빗물펌프장 샛길에 위치한다. 옥수역 인근한강공원의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이에 서울시가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13년 4월부터 옥수역 나들목 개통 공사를 시작했다. 도로 아래 보행자 전용 나들목을 개통하는데 만 2년의 공사 기간과 총 51억원의 비용이 소요되었다.

    13일(금) 옥수나들목 개통으로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옥수역에서 한강공원까지 도보로 15분 정도걸리던 거리가 3분으로 단축되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된 두무개길을 더 이상 지나지 않아도 된다.  


    ‘옥수나들목’은 계획부터 완공까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여 조성했다. 진입로의 경사가 큰 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들목 진출입로 경사로를 완만하게 조성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하여 장애인이나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옥수나들목 증설공사 사업은 서울시가 그동안 한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옥수동 주민을비롯한 서울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강을 보다 쉽게 접근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조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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