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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삭막한 도심속 따뜻한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

기사입력 2015.03.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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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할 힐링프로젝트 「마음」이 오는 3월 13일(금) 시민청에서 시작된다.

    소리갤러리 힐링프로젝트 「마음」은 각박한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정신적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다. 서울시가 시민청 소리갤러리에서「마음」프로젝트를 상시 운영하면서 시민들 누구나 시민청에 오면 따뜻한 위안을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프로젝트 「마음」은 소리갤러리 내 미디어아트로 재현한 숲속에서 마음을 ‘열고’, 좋은 글을 카드에 담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며’, 갤러리를 나와 마음약방에서 고민에 대한 처방을 ‘받는’ 연속적인 흐름의 세 공간에서 진행된다.

    ① 마음‘열다’

    먼저, 소리갤러리 내부에 숲을 재현한 다채로운 초록빛 미디어아트 공간에서 마음을 ‘연다’. 이곳에서 긴장을 풀고 치유 받을 준비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② 마음‘나누다’

    다음으로 갤러리 출구부분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마음을 ‘나눈다’. 키오스크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 되는 좋은 글을 읽고 이를 소중한 사람들에게 SNS 등으로 전달한다.

    ③ 마음‘받다’

    마지막으로 마음 ‘받다’는 현재 운영 중인 마음약방(자판기 형식으로 구성?설치)에 500원을 투입한 후, 자신의 고민거리에 대한 재미있는 처방전을 받아 볼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대표 소통?문화?생활공간으로 자리잡은 시민청에서 많은 시민들이 혼자만의 시간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치유의 계기에 몰입하여 재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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