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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지구를 위한 '만민공동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립니다

기사입력 2015.03.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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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민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토론하는 ‘만민공동회’가 오는 3월 15일(13~15시) 광화문광장 한복판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CO2 1인 1톤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도 출범식을 갖는다.

    시민의 힘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환경을 지키자는 의미가 담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만민공동회’는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원전하나줄이기 시민위원회, CO2 1인 1톤 줄이기 시민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시민토론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이 구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날, 서울시 홈페이지, 포털 등을 통해 진행된 ‘서울의 약속’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시민들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시급성과 방법으로‘녹색교통을 통한 저탄소 도시구현’을 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민·기업·행정의 실천의제를 작성하는 ‘서울의 약속’은 서울환경운동연합이 간사단체로 환경, 교통, 여성단체는 물론지역 직능단체도 참여해 자율적인 실천운동으로 확산된다.

    또한, 이날 개장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차 없는 날을 연계해CO2 1톤 크기·양을 시각적으로 체감하고 감축할 수 있는 실천방안도 소개하는 등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만민공동회는 시민 1인 CO2 1톤을 줄여 2020년까지 천만시민이 1천만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해나가는 ’서울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서울시?시민?시민단체?행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약속과 다짐을 시민과 같이 만들어나가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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