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소방서(서장 류화열)는 10일 관내 중점 사회복지 생활시설인 동래구 황전양로원과 황전요양원에서 원생 및 사회복지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화재진압?인명구조?대피유도 등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부족으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요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화기 사용방법과 대피 등 실질적인 체험훈련을 통한 화재 경각심 고취와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동래소방서 최종대 훈련팀장은 “황전양로원과 황전요양원의 경우 다수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입원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우려가높으므로,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처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처 능력이 향상되기 바라며 동래소방서 역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