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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000명 지역전문가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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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000명 지역전문가로 모십니다"



"우리 동네는 젊은 맞벌이 부부가 많이 사는 편인데 일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줄 곳이 부족해요." (맞벌이 엄마 30대 김모 씨) "우리 동네 뒷산을 새로 들어온 건물이 다 가려버려서 안타까워요." (서울에서 50년째 거주 중인 70대 박모 씨)

서울시가 22개 자치구 83개 지역생활권(288개 동, 약 425㎢) 각각이 가진 지역 현안을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과 함께 찾아내고 원인과 해결방안을 논의할 '생활권계획 참여단' 3,000명을 모집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수립 중인 '생활권계획' 진행 과정의 하나로, 이에 앞선 작년에는 22개 지역생활권(87개 동, 약 125㎡)에서 총 913명의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강점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생활권계획 참여 주민은 지역생활권별로 2회(총 140여 회) 워크숍을 갖고, 우리 동네 현안과 지역 특화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서비스 시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이렇게 도출된 결과물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생활권계획의 이슈별 계획 부문에 반영되며, 향후 법정계획화를 위한 법적 절차를 거치게 된다. 지역생활권별로 30~50명을 모집하며, 해당 행정 동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동별로 10명 내외다.

신청은 각 자치구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올해 안으로 105개 지역생활권별 주민 의견 수렴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생활권계획은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동네단위 도시계획으로, 주민이야말로 지역에 대해 제일 잘 아는 지역전문가"라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활권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맞춤형 도시계획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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